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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OTT 사업 진출 임박…'쿠팡 플레이' 상표권 등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쿠팡이 사업목적에 동영상 콘텐츠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상표권도 출원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밑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사업목적에 온라인 음악서비스 제공업과 기타 부가통신서비스(온라인 VOD 콘텐츠)를 추가했다.

쿠팡이 OTT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사진=쿠팡]
쿠팡이 OTT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사진=쿠팡]

또 지난달 17일 이후 '쿠팡와우 플레이'와 '로켓와우 플레이', '쿠팡스트리밍', '쿠팡플레이', '쿠팡오리지널', '쿠팡 티비', '쿠팡플러스', '쿠팡비디오', '쿠팡라이브' 상표권을 잇달아 출원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쿠팡이 OTT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싱가포르의 OTT 업체인 '훅'(Hooq)을 인수한 것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더한다.

쿠팡의 OTT 진출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의 인기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의 이 같은 행보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사업과도 무관치 않다.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이 2006년 개발해 운영하는 주문형 비디오 인터넷 서비스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볼 수 있고 멤버십에 따라 차등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앞서 쿠팡은 아마존의 멤버십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과 빠른 배송을 벤치마킹해 유료 회원제인 '쿠팡와우클럽'과 '로켓배송'을 내놓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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