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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제1대 트롯왕은 누구…임영웅·이찬원 '박사10' 꺾을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와 박사10이 '제1대 트롯왕'을 놓고 불꽃대결을 펼친다.

29일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0회에서는 TOP6와 박사10이 트로피와 상금, 장광효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무대 의상을 거머쥘 '제1대 트롯 왕'을 놓고 경쟁한다.

'사랑의 콜센타' 29일 방송분.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9일 방송분. [사진=TV조선]

지난 22일 방송된 '트롯 왕중왕전'에서는 TOP6는 물론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스타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이 출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16강전에서는 팀전이 아닌, 1대1 대결을 통해 조항조, 김용임, 유지나, 박구윤, 숙행, 임영웅, 이찬원이 살아남아 8강행을 확정 지었던 터. 더욱이 8강 대결을 앞두고 16강전에서 탈락한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중 한 명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사회생, 판도를 뒤집어 놓을 것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패기로 똘똘 뭉친 TOP6 중 한 명이 대선배를 향해 호기로운 도전장을 내밀어 현장의 승부 열기를 불 지핀 것. 이 장면을 지켜보던 TOP6들조차 "진짜?" "용기가 대단하다"며 당찬 주인공의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찬원은 '서울 엄마'로 인연을 맺은 유지나 앞에서 자신의 최애곡 '미운 사내'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나가 원곡자인 '미운 사내'는 이찬원이 자신의 SNS 아이디로 해놓을 정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곡.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노래를 시작한 이찬원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열창했고, 결국 폭풍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찬원의 노래를 들은 조항조가 "와 진짜 잘하네"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라며 입덕 감탄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16인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던 중, 대결에 나선 도전자가 즉석에서 대결 상대자의 노래로 선곡을 바꾸는 깜찍한 도발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승 대결 후 트로피와 상금, 장광효 디자이너가 제작한 무대 의상을 차지할 '제1대 트롯 왕'은 누가 될 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선배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상대방 노래를 선곡하는 등 치열한 선후배 경쟁이 펼쳐지면서 스튜디오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며 "자타공인 트롯 스타들과 함께한 트롯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자가 29일(오늘) 밤 가려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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