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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아이린·찬열 잇단 악재 영향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에스엠(041510)(SM) 주가가 30일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단 논란이 원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600원(-2.01%) 내린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번진데 이어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지며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엑소 찬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찬열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은 아이린 논란 당시 즉각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SM은 “아이린은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SM은 찬열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아직 폭로글의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만큼 섣부른 추측과 비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 문제인 만큼 소속사 차원의 공식입장은 향후에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잇달아 터진 악재들은 기존 엔터 3사(SM·JYP·YG) 중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메리트가 가장 높다고 평가됐던 SM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SM은 11월 데뷔하는 신인걸그룹 에스파로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에스파는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M은 엔터주 빅4 대결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빅히트가 시가총액이 5조 600억원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있고, JYP가 1조 1,182억원, YG가 7,383억원, SM이 6,871억원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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