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적' 없었던 LG, 타선 침묵에 발목 잡힌 PO 직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뼈아픈 패배와 함께 4위로 추락했다.

LG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김현수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LG 타선은 이후 8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마운드가 SK를 3점으로 묶어냈지만 야수들이 찬스 때마다 힘 없이 물러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잔루만 10개를 남기며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LG는 이날 패배로 두산 베어스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갔다.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서 SK를 잡았다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LG는 다음달 1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지만 짙은 아쉬움 속에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적' 없었던 LG, 타선 침묵에 발목 잡힌 PO 직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