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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고교생 등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신규 확진자 118명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경남 창원의 고교생을 포함한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중 창원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8세 고교생은 지난 3일 등교했다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 오전에 조퇴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다. 검사 장소는 창원파티마 병원으로 같은날 밤 양성판정을 받았다.

고교생 확진으로 가족 4명 역시 검사를 실시, 4일 오전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가족 중 아버지는 창원시 소재 회사에 근무 중이며 누나는 창원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4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조이뉴스24]
4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확인됐다. [사진=조이뉴스24]

현재까지 고등학생인 경남 321번 확진자의 교내 접촉자는 같은 반 학생, 교직원 등 180명으로 파악됐다.교내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학교는 교내 방역을 하고, 4일부터 전교생 등교를 중지한 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아버지 역시 지난달 27일 이후 회사에 계속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돼 같은 회사 직원 600명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인 누나는 10월31일부터 11일3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등교했으며 약 25명의 학생들과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학교는 1주간 임시 폐쇄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 늘어 누적 2만6,925명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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