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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거리두기 버스킹 '청춘밴드'방영…알리·나태주·요요미 등 총출동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대한민국 정상급 명품 보컬들이 코로나 우울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뭉쳤다.

KNN 특집 5부작으로 선보이는 '청춘밴드'는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부산 곳곳을 누비며 사연의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공연을 선물한다.

KNN 신규 음악 예능 <청춘밴드>, 청춘밴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장 상인들을 위해 다방 콘서트를 펼쳤다. [사진 = KN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는 취지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응답했다. 홍경민, 알리, 신유, 박구윤, 김용진, 나태주, 요요미 등이 '청춘밴드'를 결성해 부산,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정부와 지차체의 선진적인 방역시스템 아래 진행되는 '청춘밴드'는 부산 곳곳에 숨겨진 낭만과 추억, 희망의 장소에서 '거리두기'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1회 대변항을 시작으로 철마, 정관, 기장시장을 누비며 소상공인, 농부, 해녀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노래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청춘밴드'가 처음 합을 맞춘 장소는 파도가 바로 눈앞에서 치는 탁 트인 오션뷰 카페다. 첫회가 바다라면 2회는 숲속이다. 알록달록 인디언 텐트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펼쳐져 숲속의 작은 음악회 느낌을 전한다. '청춘밴드'의 하이라이트인 3회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콘서트'가 시도된다. 아파트 단지 내 공연장에서 주민들이 각자의 집 베란다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완벽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베란다에 서서 라이트를 흔들며 호응하는 주민들의 모습은 마치 종합운동장 콘서트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밖에도 이색적인 공간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거리두기'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사연 신청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자신들만을 위한 노래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청춘밴드'에 감사를 표했다.

'청춘밴드'는 한국방송대상 지역오락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KNN 대표 휴먼 예능 '섬마을 할매'를 기획 연출한 이장희 PD가 총연출을 맡는다. 이 PD는 음악 영화 '로큰롤 할배'의 연출과 공동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 PD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을 찾아가서 공연을 선물한다는 컨셉에 많은 가수들이 공감해주셔서 기쁘고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청춘밴드' 음악감독은 '복면가왕', '미스터트롯', 그리고 '불후의 명곡' 등 국내 최고 음악 예능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임현기 감독이 맡았으며,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밴드가 참여한다.

'청춘밴드'는 부산 경남 민방 KNN을 통해 8일 오전 10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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