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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故박지선, 무명인 날 북돋아줬던 사람…영원히 기억할 것"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세상을 떠난 고(故) 박지선을 추억했다.

박나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박나래가 고 박지선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이윤지 인스타그램]
박나래가 고 박지선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이윤지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2020년 11월 2일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들었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다 돌아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나래는 "(고 박지선) 언니는 멋지고 사랑 받는 사람이었다"며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 될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 먼저 올라간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할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9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아래는 박나래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이다.

2020년 11월 2일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다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은 동료들과 앉아 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계속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

진짜 언니는 멋지고 사랑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언니.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 될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

먼저 올라간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할게 언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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