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6년]임영웅, 트롯 히어로…"2020년 꿈 이룬 해로 기억할 것"


[2020 핫피플 인터뷰]⑳ 올해의 신인·올해의 가수…'전성시대' 일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10월5일부터 16일까지 2020년을 빛낸 드라마, 영화, 배우, 가수, 예능프로그램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임영웅이 2020년 뜻깊은 한해를 마감하는 소감과 감사인사 등을 전해왔다. [편집자주]

2020년 방송가 히트상품은 단연 '미스터트롯'이었다.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대한민국이 '미스터트롯' 출연자와 음악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받았고,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은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을 앞세운 후속 예능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전국투어 콘서트 및 영화까지 제작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정점에 임영웅이 있었다. 뛰어난 가창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임영웅은 트로트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을 구가하며 '대세 스타'가 됐다.

가수 임영웅이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 2020 가요계는 '영웅시대'

임영웅은 조이뉴스24가 진행한 '2020 가요계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총 5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막강한 경쟁 상대였던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42표)를 비롯해 아이돌그룹 트레저(35표)와 크래비티(14표), 위클리(8표), 환불원정대(6표) 등을 제친 결과다.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도 10표를 얻었다.

임영웅은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2020 가요계' 관련 설문 조사에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가수'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2020 반전을 이룬 가수'에서도 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2021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3위, '2020 연예계 파워피플' 4위, '2020 최고의 노래'에서는 '이젠 나만 믿어요'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설문조사가 입증하듯 올해는 그야말로 '(임)영웅시대'였다.

2016년 8월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뭣이 중헌디' '따라따라'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5연승 가수로 일찌감치 실력도 인정 받았다. 트로트계에서는 조금씩 이름을 알려가고 있었으나, 대중적 인지도는 거의 없었다.

임영웅은 올해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인생 반전을 썼다. 훈훈한 외모에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춰진 임영웅은 도전자 100인 중에서 단연 돋보이며 방송 초반부터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임영웅 특유의 담백한 창법과 깊이 있는 감성, 탁월한 곡 재해석 능력이 돋보였고,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보랏빛 엽서' 등 매회 레전드 무대로 화제가 됐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진을 차지했다. [사진=TV조선]

트로트 가수 꿈을 이루기까지, 임영웅의 이야기들도 재조명 됐다.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며 자신을 키운 어머니, 무명시절 고구마 장사,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한 일화 등을 통해 임영웅의 성실함과 반듯함이 두드러지며 팬심을 자극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후 막강한 팬덤을 얻으며 승승장구 했다. 프로그램 우승 특전으로 선물 받은 '이제 나만 믿어요'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호감도와 스타성을 바탕으로 광고 수십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수는 약 13만7000명, 유튜브 구독자 수는 2일 기준 101만명을 넘어서며 '소셜파워'도 확인했다. 특히 팬들과 함께 각종 기부에 참여, '선항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천후 스타의 탄생이다.

◆"'미스터트롯' 진 기억에 남아"

임영웅은 조이뉴스24에 "'미스터 트롯'을 통해서 보여진 제 무대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 새 싱글 'HERO(히어로)' 커버 이미지 [사진=뉴에라프로젝트 ]

임영웅은 "2020년은 꿈을 이룬 해로 기억할 것 같다"라고 2020년의 의미를 짚었다.또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미스터트롯' 진이 된 것"을 꼽았다.

고마운 사람들도 많다. 그는 "2020년 가장 고마운 사람은 당연히 가족이지만, '미스터 트롯'에 출연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준 소속사 신정훈 대표"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당분간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된 임영웅은 "남은 2020년은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건행~"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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