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 블랙핑크의 힘…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12일 유안타증권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이 입증된 현시점을 와이지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11일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YG 신사옥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튜브를 비롯한 해외 음원 플랫폼들의 정산금 증가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며 "굿즈 매출도 23억원을 기록해 2012년 1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와이지의 음반 판매량이 162만장을 기록하며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핑크가 정규앨범만 국내에서 89만장, 미국·유럽에서 32만장 등 총 1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걸그룹 중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기반도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5290만명에 달해 저스틴 비버의 5860만명에 이어 글로벌 아티스트 2위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3990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와이지의 주가는 단기 횡보할 전망이지만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 입증은 현시점을 동사에 대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가장 큰 이유"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6.66%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앨범당 판매량 100만장을 상회했고, 트레져는 데뷔부터 25만장 수준”이라고 짚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시 글로벌향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에 따른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음원의 경우 구글향 분기 매출액이 40억원을 돌파할 것이며, 중국향 수익도 10억원대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빅뱅이 연간 100만명 내외의 투어가 가능해진다면 2022년 영업이익은 600억원대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빅뱅의 컴백 시기는 내년 상반기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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