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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아모레퍼시픽, 51세 젊은 대표 전격 발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50대 젊은 대표를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을 승진시켰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9년생으로 올해 만 51세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진=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진=아모레퍼시픽]

전임자보다 14세 어린 젊은 대표 선임을 두고 내부에서는 실적 부진을 겪는 그룹의 위기 타개를 위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들어 분기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60% 가량 감소하는 등 사업 부진을 겪고 있다.

김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디비전장, 그룹 인사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인사와 함께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였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 브랜드별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차별화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연구·구현하는 조직과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조직 등도 신설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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