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연구소… 올해 세계경제 -5.1%ㆍ내년 5.0% 성장 전망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은 내년 세계경제가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포인트(P) 감소한 -5.1%다. 이는 5월 전망과 비교해 2.5%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12일 '2021년 세계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2분기 큰 폭의 경기침체 이후 3분기부터 다소 회복세를 보이나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성장경로로 복귀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경제는 5월 전망 -2.6%에서 -5.1%로 2.5%P 대폭 하향 조정했다.

. [사진 = KIEP 사이트]

KIEP는 특히 백신 개발·보급 지연 및 코로나19의 재확산, 미·중 갈등의 장기화,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괴리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이 세계경제 성장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IEP는 내년은 올해보다 10.1%P 상승한 5.0%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내년 중반까지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분간 지속한다는 전제에서다.

KIEP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주요국 정부가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및 방역 조치를 시행, 실물 및 금융부문이 동시에 위축되는 하방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기존 시나리오 대비 올해는 1.3%P, 내년엔 2.8%P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달러화 약세가 예상되나 단기적인 정치적 이슈와 코로나19 전개 양상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수출 및 경기 회복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해소로 2020년에 비해 상승할 것이나,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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