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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43명, 지역감염 속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나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면서 1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0명 더 늘어났다.

19일 집계로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343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3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DB]
.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43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293명, 해외 입국자는 50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발생 확진자는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하다 확산세가 거세지며 이날은 300명에 육박했다. 지인 모임이나 직장, 체육시설, 사우나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영향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선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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