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임동혁 42점 합작'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접전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비예나(스페인) 없어도.'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주포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귀중한 승수 하나를 챙겼다.

대한항공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18-25 25-11 18-25 15-9)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6승 3패(승점17)로 3위를 지켰고 2위 KB손해보험(6승 2패)과 승점 차를 없앴다.

삼성화재는 2승 6패가 됐으나 승점1을 더해 현대캐피탈(3승 6패, 승점8)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 정지석(왼쪽)이 19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플세트 접전 승리 주역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비예나가 빠진 자리를 정지석과 임동혁 좌우 쌍포가 잘 메웠다.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임동혁도 17점을 기록하며 비예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곽승석과 진지위도 각각 14, 9점씩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삼성화재는 황경민이 14점, 신장호가 20점, 바르텍(폴란드)이 25점씩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1세트 기선제압했다. 비예나가 결장했으나 세트 초반 진지위, 정지적이 상대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아 5-1로 달아나며 흐름을 가져왔다.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부진해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2세트 반격에 성공했고 승부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선 흔들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는 달랐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 9-1까지 달아나며 1세트에 이어 3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19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비예나(스페인)를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 임무를 잘 수행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삼성화재도 쉽게 주저앉지 않았다. 4세트 바르텍과 신장호를 앞세워 다시 반격했고 결국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갔다.

5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이 웃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주도권을 가져왔다.

곽승석, 임동혁의 공격에 이어 정지석이 다시 서브 에이스를 코트에 꽂아 13-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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