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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조현우 재검사서 음성, 황인범 양성·스태프 추가 확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해 귀국길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스트리아 현지 시간으로 23일 21시에 전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현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황인범은 계속 양성 반응을 보였고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조현우의 경우 소속팀 울산이 카타르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지만 한국으로 돌아온다.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정소희기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정소희기자]

황인범(루빈 카잔)은 소속팀 요청으로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한 차례 더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실시한 뒤 향방을 결정할 방침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평가전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가격리 기준이 느슨한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멕시코전을 앞둔 지난 13일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이어 14일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나상호(성남 FC), 15일 스태프 1명, 카타르전 종료 후인 18일 황희찬(RB 라이프치히),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기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 발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 등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스태프 등 15명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이들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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