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동성 딸 배수진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 후 변화를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이혼 4년차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깻잎과 최고기의 VCR을 통해 배수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최고기는 "방송을 잡아 놓은 것이 있다. 원래 게스트를 부르는 날인데 오늘 온다. 그 분도 돌싱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도착한 '돌싱녀'는 최고기와 합방 콘텐츠를 자주 찍은 배수진이었다. 신동엽은 "배동성 씨 딸"이라고 설명했다.
배동성 딸 배수진은 나탈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배수진은 2018년 7살 연상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지난 8월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에서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으며, 현재 이혼한 지 6개월이 됐다.
배수진은 유깻잎과의 대화 중 "이혼 후 성격이 바뀌었다. 원래 부정적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많이 행복해졌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고 거실도 없어서 많이 싸웠다, 초반에 개인 공간이 있었으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 더 이혼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전 남편에게 '우리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부탁했다.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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