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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촬영장=뮤뱅 촬영장"…가요계 덮친 코로나19 공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업텐션 비토, 고결에 이어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을 이어옴에 따라 가요계도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토와 고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업텐션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 타 아티스트, 소속사 직원 및 헤어메이크업팀, 스타일리스트는 밀접 접촉자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 단체 사진 [사진=티오피미디어]
업텐션 단체 사진 [사진=티오피미디어]

에버글로우 단체 사진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에버글로우 단체 사진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업텐션은 지난 28, 29일까지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만큼, 가요계는 초비상에 걸렸다. 함께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던 비투비 포유, NCT, 에스파, 에이프릴 이나은, 아이즈원, 나띠, 조승연, 블링블링, 악뮤, 트레저, 스트레이키즈, 노라조, 씨엔블루 등이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요계에 코로나19 공포가 걷혀갈 무렵,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되는 건 에버글로우가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인 지난 2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MC 유희열은 물론 같은 날 녹화를 진행한 거미, 주현미, 김현철, 틴탑 등도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만약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최근 '유스케' 출연진까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확산된다. 그야말로 코로나19가 가요계를 덮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KBS의 음악방송인 '뮤직뱅크' 역시 직격타를 맞을 분위기다.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TS-15 녹화장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업텐션이 지난주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아 타 방송사에 비해 결방 가능성은 낮았으나, '유스케' 출연진 중 확진자가 발생하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현재 KBS 측은 '뮤직뱅크'의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 밝혔다.

타 가수들에 비해 유독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파장이 덜했던 가요계에도 코로나19 공포가 드리워졌다. 연말 가요시상식까지 즐비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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