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美 뉴욕 아파트 소유 의혹 추가 제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풀소유'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미국 뉴욕의 고가 아파트를 구매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2일 혜민스님이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 등기 이력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1973년생인 혜민스님은 서울 청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UC버클리 종교학 학사, 하버드 디비니티 스쿨 신학 석사, 프리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학위 등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예비 승려)를 받았고 2008년 직지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저서와 활발한 강연, 방송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최근 출연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삼청동의 고급 주택의 거주하고 고가의 전자제품 사용 등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됐다. 무소유를 강조하는 불교의 가르침과는 다른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혜민스님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는 글을 남긴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美 뉴욕 아파트 소유 의혹 추가 제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