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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40% 대 붕괴…민주당도 국민의힘에 추월 당해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2월 1주차(11월 30일~2일) 주중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는 1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6.4% 하락한 37.4%로 나타났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40% 밑으로 국정수행 지지도가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3%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졌다. [사진=조성우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졌다. [사진=조성우기자]

호남권인 광주, 전라의 국정 수행 지지도 역시 72.2%에서 58.3%로 급락한 점도 눈에 띈다.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관련 영향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부동산 발언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민주당은 28.9%를 기록해 31.2%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2.3%포인트 뒤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 70%, 유선 20% 자동 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 80%, 유선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 4천2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천508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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