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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픽 2020 핫10] 올 K팝 라이징스타는 누구?


방탄소년단, 글로벌 호령...블랙핑크, NCT 약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0년 연예계는 바빴고 소란스러웠다. K팝을 주축으로 K콘텐츠가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전에 없던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 스타들의 사건·사고 등 떠들썩 했던 대형 이슈, 스타들의 결혼과 이혼, 열애와 결별도 이어졌다. 올 한해 연예계를 장식한 뉴스를 '조이픽 2020 핫10'으로 살펴본다.[편집자주]

그룹 방탄소년단은 2020년에도 대중문화계 새 역사를 쓰며 글로벌 보이그룹임을 공고히 했고, 블랙핑크 역시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NCT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는 가운데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더보이즈 등이 새로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내걸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 적수 없는 원톱…'그래미 어워드' 노미 영광까지

일찍이 글로벌 대세가 된 방탄소년단은 올해 'Dynamite'와 'Life Goes On'을 발표하며 잇따라 미국 빌보드 메인 스트림 '핫 100' 차트 1위에 올라 대중문화계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과 핫100을 동시 석권했다. '다이너마이트'는 2주 연속 핫100 1위에 올랐다는 점, '라이프 고스 온'은 빌보드 최초 비영어권 노래가 발매 직후 핫100 1위로 데뷔한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20 MTV EMA'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고,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올해의 그룹에 선정돼 그 파급력을 짐작케 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음악 혁신가'의 영예도 안은데 이어 'AMA 2020' 톱 그룹, 소셜 아티스트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1월 25일에는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며 잊지 못할 2020년을 만들었다.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관련, 방탄소년단은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무엇보다 영광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하나의 큰 사건이 될 것 같다"며 "팬들이 얼마나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 우리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국내 음악시상식 평정은 사실상 예고된 수순이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음악계 전례 없는 새 역사를 쓸 가능성도 농후하다.

NCT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

◆ NCT·블랙핑크, 글로벌서 돋보인 약진…新대세 예약

NCT의 약진과 블랙핑크의 가세 역시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THE ALBUM'이 미국에서 11만장 판매고를 올려 빌보드200 차트 2위에 진입했고, 미국 블룸버그 선정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에 올랐다.

NCT 역시 두번째 앨범 'RESONANCE Pt.1'을 통해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121만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빌보드200 6위에 올라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국내 음반 주간 차트 1위 석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5개 지역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위 및 해외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단체 프로필 사진 [사진=JYP, KQ, 빅히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단체 프로필 사진 [사진=JYP, KQ, 빅히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 스키즈·에이티즈·투바투·더보이즈, 차세대 K팝주자 낙점

해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들도 있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더보이즈 등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색다른 음악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한 해 인상적인 성장세를 일궈낸 스트레이키즈의 최근곡 '백 도어'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8위에 올랐다. 또한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신메뉴', '미로', '백 도어' 등 세 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고,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은 2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에이티즈는 올 초 발매한 미니 4집 '트레저 에필로그:액션 투 앤서'로 가온차트 1월 앨범차트 종합1위 와 아이튠즈 36개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미니 5집 '제로:피버 파트'로 선주문 25만장, 발매 첫날 11만장, 초동 23만장, 총판 약 38만장을 기록해 바로 직전 앨범 대비 371% 성장세를 일궈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미국 빌보드 소셜50 2위, 미국 'Open Mic' 출연, 초동 30만장 돌파 등 국내외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더보이즈 역시 '더 스틸러' 활동으로 직전 앨범 대비 초동(일주일간 음반판매량)이 4배 이상 뛰며 21만장 판매고를 올린 것은 물론 브라질을 비롯한 칠레,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 위치를 공고히 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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