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암행어사' 김명수와 권나라가 '넘사벽'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률 13% 공약을 내걸었다.
21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명수는 극중 갑작스럽게 암행어사로 파견된 홍문관 관료 성이겸 역을 맡았다.

그는 "암행어사'는 액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라며 "액션 분량이 굉장히 많다. 드라마 속 액션 95%는 내 담당"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주'에 이어 두번째 사극에 도전했다. 그는 "겨울 한파 속에 한복을 입고 액션 연기를 펼치는 것이 어려웠다"라면서도 "성이겸은 추진력과 통찰력이 좋고, 리더십도 있는 어사단의 중심"이라고 캐릭터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극중 어사단의 홍일점 다모 홍다인 역을 맡은 권나라는 '암행어사'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섰다.
권나라는 "첫 사극인데 활쏘기와 은장도를 다루는 것도 처음"이라면서도 "사극에서 해볼 수 있는 여자머리는 다 했다. 다음 사극은 걱정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극이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대본이 흥미로웠고 정의구현하는 따뜻한 내용이 좋았다"고 했다. 극중 다인의 매력으로는 "담대하고 배짱있고 순수한 면"을 꼽으며 "실제로는 말 못하고 혼자 삭이는 스타일이라 할말 다하는 다인의 성격을 닮고 싶다"고도 했다.

드라마의 두 축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은 놀랍게도 생일(3월13일)도 동일하다. 이에 따라 시청률 공약 기준점도 13%로 정했다.
권나라는 "시청률 13%를 돌파하면 김명수와 이이경은 여장을 하고, 나는 남장을 하겠다"라며 "SNS를 통해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를 다룬 작품이다.
21일 밤 9시30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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