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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21 시즌 연봉협상 완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2일 2021년 재계약 대상자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야수 최지훈은 5천300만원 인상된 8천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연봉 최고 인상률(196.3%↑)과 인상액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29경기에서 13승을 달성한 박종훈은 3억 2천만원(10.3%↑, 3천만원↑)에, 25경기에서 6승, 리그 평균자책점 9위(3.65)로 활약한 문승원은 첫 3억원(16.7%↑, 4천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 이건욱과 조영우 또한 각각 6천만원(100%↑, 3천만원↑)과 5천만원(51.5%↑, 1천7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김강민 2억원(42.9%↓, 1억 5천만원↓), 한동민 1억 8천만원(28%↓, 7천만원↓), 고종욱 1억 1,000만원(35.3%↓, 6천만원↓), 서진용 1억 7천만원(15%↓, 3천만원↓), 김태훈 1억 6천만원(33.3%↓, 8천만원↓), 하재훈 7천만원(53.3%↓, 8천만원↓) 등 주요 선수들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차년도 선수단 연봉계약을 연내에 완료했다.

류선규 SK 단장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불가피하게 대부분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조기에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 단장은 또 "연봉 계약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출발을 알린 것 같아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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