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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오윤희=남자 의혹, 단순 소품실수…애청자가 만든 해프닝(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펜트하우스' 오윤희의 정체가 남자라는 의혹은 스태프의 단순 소품 실수에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오윤희(유진 분)를 지목하며 DNA 검사 결과지를 내미는 모습이 담겼다.

'펜트하우스' 유진 [사진=SBS]
'펜트하우스' 유진 [사진=SBS]

논란은 여기서 시작됐다. 오윤희의 DNA 검사 결과지에 성염색체가 남성을 나타내는 XY염색체로 기재돼 있었던 것. 이에 일각에서는 오윤희가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의혹이 일었고, 또 다른 이들은 오윤희가 복수를 위해 트랜스젠더가 됐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애청자들은 '펜트하우스' 포스터 속 오윤희가 여성 출연자와 달리 남성 출연자와 함께 서 있는 모습에 주목하며 '오윤희 남자 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이 오윤희라는 한 블로그 내 글까지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오윤희 남자설'이 주목 받으면서, '오윤희 남자', '펜트하우스 오윤희'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반향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이는 '펜트하우스' 스태프의 단순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펜트하우스' 측은 "(XY염색체 오기는) 단순 스태프 실수다. 향후 다시보기로 제공되는 VOD에서는 이 부분이 수정될 예정"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는 '펜트하우스'를 애청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만들어 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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