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음악 새로운 먹거리 기대…목표주가 10% 상향조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CJ ENM이 미디어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주식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7일 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3천원에서 18만원으로 10.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CJ EN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398억원(전년 대비 7.3% 감소), 영업이익은 735억원(72.5% 증가)이다.

[사진=CJ ENM]

신 연구원은 "미디어는 회복하는 TV광고 시장, 티빙과 유튜브 중심의 디지털 매출 성장,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5%, 직전 분기 대비 1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실제로 tvn, OCN, 엠넷 콘텐츠의 시청률 및 흥행도가 1분기~3분기 대비 높아지며 부진했던 미디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화 및 가요에 대해서는 "영화는 영업적자가 전망된다. 극장 수요가 여전히 없는 상황에 주요 기대작(영웅, 서복 등)이 21년 개봉으로 지연됐고, 11월 '도굴'이 누적 관객수 150명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음악도 온라인 콘서트, 아이즈원 음반 등으로 2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21년에는 20년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미디어 탑라인 성장 회복과 제작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1년 매출액 3만7602억원(+11.0%), 영업이익 3151억원(+22.3%)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미디어 실적 회복 전망에 따른 21년 영업이익 전망치 3.2% 상향 조정했다. 수익성 개선을 반영한 멀티플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와의 지분교환, 엔씨소프트와의 MOU 체결 등 소식으로 21년에는 콘텐츠 및 음악 부문에서의 새로운 먹거리도 기대된다. 본업인 미디어 탑라인의 본격적인 회복도 이어진다면 금상첨화"라며 "분기 실적을 확인해가며 점진적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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