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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애스턴빌라 확진자 발생 리버풀·토트넘전 불투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또 나왔다. 영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EPL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면서 "팀이 치를 경기가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BBC는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 빌라는 9일 영국 런던에 있는 빌라 파크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 3라운드 맞대결이 예정됐다. 이후 14일에는 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EPL 2020-2021시즌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PL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발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예정된 리버풀과 FA 컵 3라운드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6일 열린 EPL 첼시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애스턴 빌라 선수들.  [사진=뉴시스]
EPL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발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예정된 리버풀과 FA 컵 3라운드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6일 열린 EPL 첼시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애스턴 빌라 선수들. [사진=뉴시스]

애스턴 빌라에서는 이미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온 상황이다. 지난 1일 EPL 사무국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선수단 내에서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에서 숫자가 더 늘어났다.

애스턴 빌라 구단은 리버풀과 FA컵 3라운드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확진자가 나온 1군 선수단을 대신해 23세 이하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버풀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3세 이하 팀 소속 선수들은 추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BBC는 "여기서도 양성 판정을 받는 선수가 나온다면 규모에 따라 리버풀전이 열리지 못하고 연기될 수 있다"며 "토트넘과 예정된 14일 경기도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11일 마린FC(8부리그)과 FA컵 3라운드를 치른 뒤 14일 애스턴 빌라와 만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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