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불발' NC 나성범 "아쉽지만 또 다른 기회 있을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의 오랜 꿈이었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나성범은 10일 NC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미련은 없다. 무엇보다 도전을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 NC를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끈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렸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사진=정소희기자]

KBO리그 데뷔 이후 1군 통산 타율 3할1푼7리 1천170안타 179홈런 729타점 93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 타율 3할2푼4리 34홈런 112타점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을 키워갔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빅리그 구단들의 문을 두드렸지만 협상 마감시한인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불확실성 등이 커진 데다 만 32세로 적지 않은 나성범의 나이, 무릎 수술 경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성범은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른 기회가 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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