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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세계경제·비즈니스 7가지 키워드 'V.A.C.C.I.N.E(백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세계 경제와 사업 활동에 영향을 주는 핵심 키워드로 'V.A.C.C.I.N.E(백신)'를 꼽았다.

'V.A.C.C.I.N.E'은 △백신형 경제회복(Vaccine-Shaped Economy) △미국의 귀환(America is Back) △미친 부채(Crazy Debt) △중국의 반격(China will fire) △ESG 투자시대(Investment in ESG) △글로벌 뉴딜 열풍(New Deal is Everywhere) △환경이 경제다(Environment is the New Economy) 등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세계 경제와 사업 활동에 영향을 주는 핵심 키워드로 'V.A.C.C.I.N.E(백신)'를 꼽았다. [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세계 경제와 사업 활동에 영향을 주는 핵심 키워드로 'V.A.C.C.I.N.E(백신)'를 꼽았다. [사진=전경련]

'Vaccine-Shaped Economy(백신형 경제회복)'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른 V자형 경제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미국의 귀환'(America is Back)도 주요할 만하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포함한 다자체제에 복귀하면 예측가능한 통상질서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최대 부채의 시대'(Crazy Debt)도 눈길을 끈다. 제로금리와 지속적인 정부지출 확대가 유지됨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부채 위기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반격'(China Will Fire)도 관건이다. 중국은 최근 경제 5개년 계획을 통해 국내대순환과 국제대순환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영역에의 투자 확대(Investment in ESG)는 코로나19 특수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ESG 투자자산 규모는 지난해 40조5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 각국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뉴딜열풍'(New Deal is Everywhere)도 관심사로 꼽힌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대책의 공통 테마가 그린과 디지털 뉴딜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E는 기후변화 어젠다와 관련해 '환경이 새로운 경제'(Environment is the New Economy)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키워드로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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