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진짜 용하네…'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올 하반기 결혼 준비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이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11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의도치 않게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근은 이경규의 고민 해결을 위해 깃발을 뽑았고, 신혼부부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여기 진짜 용하네"라며 "내가 하는 건 아니고"라고 당황해하며 말을 아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라고 했고, 이에 이경규는 깜짝 놀랐다.

방송 이후 이경규는 스포츠조선과 전화인터뷰에서 "딸 예림이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혼 점괘를 뽑아 정말 용하다고 생각했다. MC들과 짠 것이 아닌 진짜 리얼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규의 딸로 유명한 배우 이예림은 2017년부터 부천 FC 1995 김영찬과 공개열애 중이다. 이예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 콤플렉스'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