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저격' 홍인영, SNS 비공개 전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 남편 전승빈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던 배우 홍인영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4일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 대중들의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12일, 홍인영의 전 남편 전승빈은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혼인신고 사실을 전했다. 전승빈과 심은진 모두 SNS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고, 대중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전승빈의 전처 홍인영이 두 사람의 관계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급변했다. 홍인영은 13일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전승빈 저격글을 올렸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해 2020년 4월 협의이혼했다.

이에 대해 전승빈과 심은진 측은 모두 "이혼에 앞서 별거를 하며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 "교제 시기에 문제는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홍인영은 14일에도 SNS를 통해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4월달 ㅇㅎ(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다.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ㅇㅎ(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라고 두 사람의 교제 시기에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전승빈과 심은진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으로 만나 지난 12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나쁜사랑'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방송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