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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영국 테니스 스타 머리 확진 판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연합뉴스'와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머리는 최근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머리는 영국 런던 근교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머리는 오는 2월 8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대회 주최측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호주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국을 며칠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테니스 '간판 스타' 앤디 머리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영국 테니스 '간판 스타' 앤디 머리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머리가 코로나19로 호주오픈에 불참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증상이 경미해 회복한 뒤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 대회 참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리는 15일 기준 세계랭킹이 123위지만 전성기 시절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세계 2위, 스페인) 로저 페더러(세계 5위, 스위스)와 함께 남자 테니스계 '빅4'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머리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과 고관절 부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미끄러졌고 프랑스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참가한 호주오픈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 없다. 개인 통산 5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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