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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장윤주 "섬세한 문소리x파워풀 김선영, 천재 칭찬 감사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세자매'로 함께 호흡한 문소리. 김선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윤주는 20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인터뷰에서 "문소리, 김선영 배우가 제가 연기적으로 고민을 하는 동안 옆에서 함께 든든하게 고민을 해줘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9일 영화 '세자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9일 영화 '세자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특히 문소리와 김선영은 장윤주에 대해 '연기천재'라 칭하며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감사하다. 두 분과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리였고 너무나 좋은 배움이 되는 터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장윤주는 "소리 언니는 이번에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를 했는데 들어가고 빠져야 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디테일한 감정들을 잘 전달한다. 또 섬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영 언니는 지하암반수 같다는 얘기를 한 거처럼 파워풀하다. 매 테이크마다 달랐다. 본능에서 나오는 감정에 집중하고 폭발하는 파워가 엄청나다. 선영 언니의 그런 모습이 멋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영광이었다"라며 "표현을 잘하거나 하진 않지만 언니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며서 "두 언니들이랑 작업을 했던 시간들이 가족 같았다. 촬영 현장 자체가 옹기종기 모여서 떡국이라도 끓여 먹어야 하는 가족적인 공간이었고 분위기였다, 저에게는 즐거움이자 행복이었다"라고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미연(문소리 분), 소심덩어리 희숙(김선영 분), 골칫덩어리 미옥(장윤주 분)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20 선정,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2015년 개봉된 '베테랑'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영화 도전에 나선 장윤주는 슬럼프에 빠져 날마다 술에 취해 있는 극작가 셋째 미옥 역을 맡아 막강한 존재감과 리얼 연기를 보여준다.

'세자매'는 오는 2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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