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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에이미, 5년만에 입국 "실감 안나, 새 출발 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20일 오후 7시께 에이미가 입국했다. 당초 13일 입국 예정이었던 에이미는 중국 비자 문제로 일주일가량 중국에 더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이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가족들 만날 생각만 했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했다.  [사진=뉴시스]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데 대해 "우선 (입국)금지 5년이 끝났다"라며 "가족과 있고 싶고 새 출발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에이미는 2008년 '악녀일기 시즌3'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2년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9월 또다시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5년 12월 추방됐다. 앞서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했고, 이에 따라 5년 기한으로 추방됐다.

에이미는 한국 입국 금지 기간이던 지난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입국한 바 있다. 에이미는 그간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해왔다.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 격리 후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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