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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무슨 가방 들고 왔길래…5년 만의 입국에 쏠린 관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5년 만에 입국했다. 에이미의 명품 가방과 공항 패션, 향후 활동 계획까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했다. 그는 5년 전인 강제 출국 당시와 같은 코트 차림으로 들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에이미는 이날 취재진 앞에 서 90도로 인사했다. 한국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가족들 만날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돌아온 이유에 대해 "가족과 있고 싶은 마음이 있고 새출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에이미 대신 옆에 있던 지인이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에이미의 입국이 화제가 된 가운데 명품 가방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1천600만원대, 미국 내 1천400만원에 팔리는 에르메스 버킨백으로, 판매 수량이 한정돼 있어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가방으로 알려져있다.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도 팔려 '재테크백'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금수저'로 유명했던 에이미의 집안도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3' 출연 당시 명품 쇼핑과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고, 패션 센스로도 유명했던 '워너비 스타'였다.

에이미의 할아버지는 미국에 위치한 병원의 원장이며, 아버지는 해외에 각 지사가 있는 벤처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에이미의 어머니는 육아전문교육기관 밤비니, 한국 몬테소리 상임연구원이자 교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송미령 원장이다. 특히 에이미의 외삼촌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탐타는 도다', '장난스런 키스' 등을 제작한 송병준 대표로 유명하다.

에이미가 당장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에이미가 미국으로 떠난 뒤에도 인터뷰 등을 통해 전해진 근황이 화제가 됐으며, 솔직한 그의 발언들은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약 등 범죄 이력이 있는 만큼 활동을 하더라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미는 2012년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9월 또다시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5년 12월 추방됐다. 앞서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했고, 이에 따라 5년 기한으로 추방됐다.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 격리 후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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