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발매…화제의 지창욱 고백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리상자가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과 김지원의 로맨스에 설렘을 더한다.

유리상자는 22일 낮 12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이런 난 어떠니'를 공개한다.

'이런 난 어떠니'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4회에서 재원(지창욱 분)이 은오(김지원 분)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하며 불러주는 노래로 소개된 바 있으며 야외 결혼식 장면에서 유리상자의 목소리로 삽입되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세계 안에서 기존 존재했던 노래로 설정된 이 곡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문의가 빗발쳤던 화제의 노래다.

남혜승 음악감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극 중 설정으로 공개되어 재미를 더했던 '이런 난 어떠니'는 드라마 촬영 초반부터 고심의 고심 끝에 탄생한 흔적이 가득하다. 3회에 은오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모차르트의 대표 변주곡인 일명 '작은 별 변주곡'의 메인 멜로디를 인트로에 차용했으며, 곡을 만드는 초반부터 가창자를 유리상자로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직접 만들고 설계했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남혜승 음악감독은 곡 작업에 참여한 김경희 작곡가와 함께 유리상자의 거의 모든 노래를 다 들어보며 창법과 음역대, 습관 등을 관심 깊게 관찰하며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노래가 진짜 예전에 있었을 것 같은 느낌으로 누가 들어도 꼭 유리상자의 '국민 프로포즈송'이었던 것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우이혼' 최고기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해, 설령 불편하더라도"

• 최고기, 유깻잎 악플러에 호소 "좋은 엄마, 상처주는 말 말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