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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권일용·김윤희·고준채, '신비한 레코드샵' 첫 게스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비한 레코드샵'에 국내 대표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가 출연해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에피소드와 감성을 보여준다.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신비한 레코드샵'에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가 출연한다. [사진=JTBC]
'신비한 레코드샵'에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가 출연한다. [사진=JTBC]

'신비한 레코드샵'의 첫 게스트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로 평범하지 않은 직업을 가진 이들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연다. 프로파일러의 선구자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는 그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와 그에 얽힌 음악 이야기로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MC 장윤정은 게스트가 등장하자 "와! 나 저분들 알 것 같아"라며 낯익은 얼굴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게스트가 전하는 인생 이야기를 듣는 중에는 "이야기를 나눠보니 세 분 모두 너무나 순수하고 감성적인 분들이구나"라며 프로파일러 분들의 의외의 모습에 거듭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얼굴만 봐도 아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근대 20년간 알려진 큰 범죄 현장에는 거의 다 제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자신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사람들이 마주치면 무슨 생각하는지 맞혀 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파일러는 집사람이다. 옷깃만 스쳐도 내가 뭐 했는지 알아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일용은 "2500~3000건의 사건에 투입됐다. 피해자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른다. 가족분들을 뵐 때 미리 막지 못한 죄책감이 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음악이란 전쟁터에서 우리를 살아남게 한 에너지"라며 "음악을 들으면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고 음악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과거의 자신에게 "앞으로 힘들 거야.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궜다.

프로파일러 1기 수석 출신이자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김윤희는 "성과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보게 됐다"며 이성보다 감성을 중요시했던 자신의 프로파일링 일화들을 소개했다. 그녀는 그 당시 기억에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그런가 하면 헌병대 장교 출신이자 현재진행형 프로파일러인 고준채는 은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장윤정이 "인생 곡 중에 군가가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그는 "군가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지방청에서 근무하며 사건이 없어 한가한 시간을 보냈던 시절을 고백하기도 하며 MC 규현과 서로 재치 있는 입담 티키타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게스트들이 가져온 인생 곡에 더불어 음악장인 4MC가 추천한 4곡 중 투표를 통해 '오늘의 배달송'을 뽑는다. 규현의 촉촉한 감성 가득한 선곡부터 트롯 황제 장윤정의 화끈한 선곡까지 4MC가 선물할 노래 중에서 프로파일러 3인방의 마음을 훔친 '오늘의 배달송'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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