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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개막전 3R 단독 4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순항했다.

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인지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그는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으나 한 계단 내려갔다.

전인지가 24일(한국시간) 열린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쳤다.  [사진=뉴시스]
전인지가 24일(한국시간) 열린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쳤다. [사진=뉴시스]

재미동포 선수인 대니얼 강은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대니얼 강은 사흘 연속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전인지는 3라운드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고 이후 파를 유지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인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14번 홀(파3)을 시작으로 16번(파4)과 18번(파3)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제시카 코르다(19언더파 194타)와 넬리 코르다(15언더파 198타, 이상 미국) 자매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박희영(이수그룹)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 허미정(대방건설골프단)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23위에 각각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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