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미나리' 후보 지명한 골든글로브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상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되며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골든글로브는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영화상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판씨네마]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1950년부터 외국어 영화상이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1951년 주연상 부문이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로 나뉘었고 이듬해 작품상 역시 같은 형태로 분화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권력자들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개최하는 것을 전통으로 삼았다.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먼저 진행돼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근거로 아카데미의 결과를 예측하며 실제로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해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하면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시상식이다. '기생충'은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감독상·각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극중 사용되는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라는 이유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이달 28일 NBC 방송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것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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