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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명절 끝, 대작드라마 몰려온다…'빈센조'·'펜트2' 등 7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민족 대 명절' 설연휴가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드라마 타임이다.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7편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송중기 주연의 '빈센조'를 비롯해 조승우, 박신혜가 출연하는 '시지프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펜트하우스'의 두번째 시즌 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를 돋우는 드라마들이 찾아온다.

'달이 뜨는 강'이 15일 첫 방송된 가운데 '안녕? 나야!'와 '시지프스'가 17일 동시 첫방송된다.  [사진=KBS, JTBC]
'달이 뜨는 강'이 15일 첫 방송된 가운데 '안녕? 나야!'와 '시지프스'가 17일 동시 첫방송된다. [사진=KBS, JTBC]

◆15일 '달이 뜨는 강'→17일 '시지프스' '안녕? 나야!'

1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첫 선을 보였다.

김소현, 지수 주연의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은 잘 알고 있는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사람의 순애보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달이 뜨는 강'은 첫 방송에 두자릿대 시청률에 근접한 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부)를 기록하며 호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

17일엔 KBS 2TV '안녕? 나야!'와 JTBC '시지프스'가 동반 첫 방송을 한다. '시지프스'가 9시에, '안녕? 나야!'가 30분 늦게 전파를 타는 만큼 시청률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강희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믿고보는 조승우, 박신혜 조합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빈센조' '괴물' '펜트하우스2' '디어엠' '타임즈' 포스터.(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JTBC, SBS, tvN, OCN]
'빈센조' '괴물' '펜트하우스2' '디어엠' '타임즈' 포스터.(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JTBC, SBS, tvN, OCN]

◆19일 '펜트하우스2'→20일 '빈센조'→26일 '디어엠'

이번 주말부터는 안방극장이 더욱 뜨거워진다. 화제의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2'가 19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JTBC '괴물' 역시 첫 전파를 탄다. 20일엔 송중기 복귀작 tvN '빈센조'와 이서진 복귀작 OCN '타임즈'가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리고 다음주엔 NCT 재현의 첫 드라마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디어엠'이 찾아온다.

마라맛 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

지난시즌 심수련(이지아 분)이 죽은 가운데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분)의 악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진분홍 역의 안연홍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밤 10시 방송.

'펜트하우스2'와 같은날 시작하는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은 여진구, 신하균 주연의 심리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를 묻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

'펜트하우스2'보다 1시간 늦은 19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중기가 '빈센조'로 돌아온다. 그의 드라마 복귀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 만이다.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송중기 외에도 옥택연, 전여빈 등이 출격해 '다크 히어로'의 탄산수 같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같은 날 OCN에서는 '타임즈'가 방영된다.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야기사냥꾼)는 뒤바뀐 과거, 살해 당한 대통령,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짓 진실과 맞서는 두 기자의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이 세 축을 맡아 활약한다.

'윤스테이' 부사장 이서진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한편, 2월의 끝자락에는 NCT 재현의 드라마 도전작 '디어엠'이 온다.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M)'(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 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재현과 박혜수, 노정의, 배현성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기존의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신선한 시도가 안방극장에 어떤 새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밤 11시1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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