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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 "사랑스러워"…이레 "언니 너무 좋아요!" 울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안녕? 나야!' 이레가 최강희의 애정어린 말에 눈물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2인 1역으로 활약한다.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안녕? 나야!' 제작발표회에서 최강희는 과거의 나로 활약하는 이레에 대해 "나랑 같이 호흡을 많이 맞췄다"라며 "이레도 낯가림이 있고, 나 역시 그래서 첫만남은 두근두근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KBS 2TV '안녕? 나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KBS 2TV '안녕? 나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하지만 곧 "지금은 작품이 끝나는 게 걱정될 정도"라며 "보고 있어도 보고싶어서 계속 쳐다본다.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레는 눈망울 가득 이슬이 맺혔다. 한참을 울먹이던 이레는 "촬영 전부터 최강희 언니와 만들어낼 케미에 설렜다"라며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데 언니가 먼저 다가와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언니가 너무 좋아요!"라고 외쳤다.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한 37세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이레 분)가 찾아와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등이 출연한다.

17일 밤 9시30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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