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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무명 길었던 10년차 '트롯 왕자'…'트롯전국체전' 준비된 우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데뷔 10년 만에 기적을 이뤄냈다. '트롯 전국체전'의 준비된 우승후보였던 진해성은 눈물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윤도현의 진행 속 TOP8 상호&상민, 오유진, 김용빈, 신승태, 한강, 최향, 진해성, 재하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트롯전국체전' TOP8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진해성이 참석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트롯전국체전' TOP8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진해성이 참석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진해성은 결승 1차 시기에서 자작곡 '바람고개'로 데뷔 10년 차 현역 가수의 저력을 과시하며 맛깔나는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트로트 명곡 미션이 주어진 결승전 2차 시기에서는 '공'을 선곡해 깊은 내공이 빛나는 마성의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1, 2차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가 합산된 최종 결과, 진해성(총 8643점)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진해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품격 있고 품위 있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진해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해성은 긴 무명생활 및 연습생활을 거쳤다. 1990년생 진해성은 제대하고 트로트 앨범을 발매해 경남 지역에서 5년 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을 했다. 2016년 가수 김강과 함께 트로트 듀오 두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경상도와 전라도, 강원도까지 전국방방곡곡 '주부노래교실'을 찾으면서 팬덤을 확보, '新 트로트 왕자' '트로트계의 워너원'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또한 'NEW 인생술집'에 칵테일바 진사장으로 출연, 예능 출연으로 눈도장도 찍었다.

진해성은 '트롯 전국체전'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송가인과 설운도의 강력 추천을 받으며 매 무대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 받았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27일부터 '특집 트롯 전국외전'과 '트롯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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