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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여자부 경기 정상 운영 확정 "중단없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가 남녀부 전면 중단 상황은 면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6일) 열릴 예정인 여자부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전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며 "이후 여자부 일정 역시 예정대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자부는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전 이후 2주 동안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KB손해보험 소속 미들 블로커(센터) 박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다. KOVO가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남자부 경기를 2주 동안 치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 열릴 예정이던 현대캐피탈-한국전력 경기부터 일정이 연기됐다. 남자부 경기는 오는 3월 7일 이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KGC인삼공사전을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시즌 V리그 경기에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KGC인삼공사전을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시즌 V리그 경기에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런데 여자부도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지난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전에서 홈팀(현대건설) 경기 운영 대행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이날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대행사 나머지 인원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추가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이에 현대건설 구단 사무국과 선수단도 진단 검사를 받았다.

KOVO는 "전날(25일) 현대건설 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 확진 판정에 따라 역학 조사가 실시됐다"며 "자가 격리기간 중 확진자 이동 동선이 없다는 방역당국 판단과 현대건설 구단의 코로나19 검사 역시 전원(사무국, 선수단) 음성 판정됐다"고 알렸다. KOVO는 "이 점을 고려해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KOVO는 "추가 확진자 발생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선수단 관리와 경기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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