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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故 김태욱 전 아나운서, 사인 위해 부검 예정…빈소도 아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이 사망한 가운데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5일 조이뉴스24에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이 사망했다. [사진=SBS]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이 사망했다. [사진=SBS]

이어 빈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김태욱 아나운서가 가족, 친척이 없어서 빈소 결정 관련해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987년 C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며, 1991년 당시 개국한 SBS 1기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정년 퇴임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문화예술계를 풍미했던 시인 김상화의 차남이자 막내아들이며, 故 김자옥의 막내동생이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DJ를 맡아왔다. 고인의 사망으로 최기완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대신 진행했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측은 홈페이지 메인 사진을 김태욱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으로 교체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로 고인을 애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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