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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소유미 "아이돌 데뷔, 포기하고픈 적 많았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소유미가 아버지 소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연예인 부전여전' 특집으로 김수찬, 소명 소유미 부녀, 이용식 이수민 부녀, 편승엽 편수지 부녀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소명 소유미 부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소명 소유미 부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소유미는 아버지 소명과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빠 딸이더라. 음악적 재능보다 고집을 닮았다. 아빠가 24년간 무명 생활을 했는데 이게 보통 고집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나 역시 가족들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는데 그 고집을 꺾고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명은 "소유미는 정말 왕고집이다. 좋은 고집은 나를 닮고 나쁜 고집은 엄마를 닮았다. 소유미가 노래하는데 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가수를 할거면 성적을 올려라'고 했더니 성적을 올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소유미는 "아이돌로 데뷔해서 10년 정도 됐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은데 아버지는 그보다 긴 세월을 버텨서 성공하지 않았냐. 그래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어서 애견미용자격증도 따고 미디도 배우고 있다. 게으르지 않은 삶을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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