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 더 악랄한 가해자였다"…'실화탐사대', 지수 학폭 진실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실화탐사대'가 배우 지수의 학폭 의혹을 다룰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오는 20일 방송에서 연예계 학교폭력 미투 속 배우 지수의 학폭 진실에 대해서도 다룬다.

15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지난 3월 2일, 온라인상에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순수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지수가 알고 보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 중학교 시절 일진 무리들과 폭행, 금품 갈취 등을 일삼으며 동급생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 글에 용기를 얻은 피해자들이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과거 지수의 '빵셔틀'이었다는 김정민 씨(가명)는 거의 매일 지수의 빵 심부름을 했고 1~2분 안에 다녀오라는 둥 지수가 정해준 시간을 못 지키면 맞았다고 한다.

지수와 같은 반이었다는 신주현 씨(가명)도 지수가 준 미션에 실패할 경우 맞는 건 마찬가지였다. 지수가 주는 미션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제보가 쏟아졌고, 미투 이후 지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때 또 다른 주장이 등장했다. 지수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폭로한 글을 올린 사람이 지수보다 더 악랄한 학폭 가해자이며, 지수가 하지 않은 행동도 지수가 한 것처럼 거짓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최초 폭로자와 지수를 옹호하는 측 모두를 만났다. 지수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은 사실일지 방송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폭로글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인 뒤 자신의 SNS를 통해 "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학폭을 인정한 후 사과했다. 이후 지수는 출연 중이던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