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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보컬 김도마 사망…"가슴이 먹먹하다" 동료뮤지션 애도 물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동료 뮤지션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인디밴드 도마 [사진=도마 페이스북 ]

거누는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라며 "아마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도마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오지은, 권나무, 빌리 카터, 요조, 복태와 한군의 복태 등이 애도를 전했다.

권나무는 자신의 SNS에 "슬픔을 집에 가두지 말고 풀자고 했다"라는 글을 남겼고, 요조는 "슬픈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복태는 "가슴이 계속해서 먹먹하다. 밥 한번 먹자고 연락해야지 하고 잠시 미뤄둔 그마음이 약속해졌다. 그녀의 목소리와 미소가 한동안은 생각날 것 같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생전 고인의 음악을 사랑하고 공연을 찾았던 팬들도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도마는 2015년 8월 데뷔 EP '도마 0.5'를 발매했으며, 2017년 내놓은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로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넷플릭스 옹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에도 참여했다.

도마는 2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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