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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인종주의적 미국 사회 비판 "아시아+태평양계, 버려진 기분 느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에릭남이 미국 애틀란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타임지에 인종차별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에릭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만약 당신이 애틀란타에서 벌어진 아시아계 대상 폭력에 몰랐다면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해 인종주의적 미국 사회를 비판했다.

가수 에릭남이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를 지적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미국 애틀란타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릭남은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를 여전히 토론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아시아, 태평양계 사람들((AAPI·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은 버려진 기분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에릭남은 백인 중심주의의 미국 문화에서 아시아인은 '영구적인 외국인'이거나 '모범적인 소수민족 신화의 주인공'이었다고 언급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 가수 에릭 남이 미 타임지에 인종주의적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칼럼을 기고했다.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특히 에릭남은 현지 경찰이 사건을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의 성 중독 문제로 접근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AAPI는 배제되고 억압받았으며 성적 대상이 됐다. 왜 우리 공동체의 여성들을 당신들의 성 중독 해소 대상이자 희생자로 표현하나.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 지금 침묵하는 것은 곧 공모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변화를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에릭남 뿐 아니라 미국 출신 가수 박재범, 타이거JK을 비롯해 씨엘, 에픽하이 타블로 등이 SNS에 '아시아계 혐오를 멈춰라' 메시지를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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