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카카오TV가 올 상반기 4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새롭게 런칭한다. 유명 MC를 필두로 한 예능부터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까지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론칭한 카카오TV가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TV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지난 3월 10일 4억뷰를 돌파했다. 성공의 척도는 비단 '숫자' 뿐만이 아니다.

초창기 선보인 '찐경규', '개미는 오늘도 뚠뚠' '톡이나 할까'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최근 새롭게 선보인 '맛집의 옆집' '공부왕찐천재'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경우 비슷한 포맷의 주식 예능이 지상파에서도 생겨났을 정도로, 참신한 시도와 실험으로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시행착오도 있지만, 카카오TV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가 하나둘씩 탄생하고 있는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디지털 콘텐츠 오윤환 제작 총괄은 "아직 플랫폼이나 채널로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말하는 것이 시기상조지만, 다매체인 시대에서 다행히 실패하진 않았다"라며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라고 지난 6개월을 평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올해 자체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3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만 총 55개 타이틀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 총괄에 따르면 올 상반기 4개 예능프로그램이 런칭된다. '진짜사나이'를 연출했던 김민종 PD와 '편애중계' 이재석 PD, '와썹맨' 이건영 PD,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 등이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 총괄은 "이건영 PD는 홍현희와 새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이재석 PD는 지금껏 봤던 것과 비슷하지만 특이한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를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할 것이다. 문상돈 PD 역시 일반인 참여 시스템으로, 허를 찌르는 스타와 함께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깜짝 놀랄 스타의 출연도 예고했다. 오 총괄은 "김민종 PD는 '이 분도 카카오로 오는구나' 할 정도로 대형 MC와 작업하고 있다. 아직 런칭이 조금 남았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이 되면 공개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카카오TV의 PD 추가 영입에 대해 묻자 "새로 합류하고 있는 제작진이 있어도 대외비라 말할 수 없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다만 "새로운 디지털 도전에 겁내지 않고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시청자들과 제대로 맞닿은 적이 있어야 한다"라고 영입 기준을 이야기 하며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피디들이 다 모였다"고 자신했다.
오 총괄은 MOU를 체결한 MBC는 물론 TV 콘텐츠, 타 채널과 자유로운 협업도 열려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고 스펙트럼이 넓은 예능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계속 발전해서 글로벌로 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