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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영자-신동빈, 故신춘호 농심 회장 빈소에 조문+화환…농심·롯데 화해무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 첫째 딸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신정숙 여사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았다.

신정숙 여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신 여사는 최은영 유스홀딩스 회장 어머니다. 조문 후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인사를 나눴고 신 부회장의 팔을 두드리며 격려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농심]

신영자 전 이사장은 전날 오후 4시경 조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정숙 여사와 신영자 전 이사장 외모가 흡사한데다 마스크까지 써 두 사람을 혼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영자 전 이사장으로 보도된 분은 신정숙 여사"라며 "신 전 이사장은 어제 조문을 마쳤다"라고 해명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조문했다. 황각규 전 롯데 부회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전날 오전 빈소를 다녀갔다. 조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일본에 체류해 전날 화환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신동빈 회장 화환은 고인 영정사진 옆에 위치해 농심과 롯데그룹이 화해의 장을 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춘호 회장은 형인 신격호 회장과 갈등이 생기자 1965년 롯데그룹을 떠나 롯데공업을 세웠다. 그해 계열분리해 농심을 설립했다,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을 개발했다. 생전 선친 제사에 불참하고, 지난해 신격호 회장 빈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아들인 신동원·동윤 부회장만 빈소를 지켰다.

고인은 전날 오전 3시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4일장으로 발인은 30일 오전 5시다. 한남동 자택을 거쳐 농심 본사에서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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