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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박탐희 "6년만 복귀, 실제와 동갑·현실적 캐릭터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탐희가 '속아도 꿈결'을 통해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9일 오후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참석했다.

29일 진행된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에 박탐희가 참석했다. [사진=KBS]
29일 진행된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에 박탐희가 참석했다. [사진=KBS]

박탐희는 극중 금가네 맏며느리이자 금상백(류진 분)의 아내 인영혜 역을 연기한다. 박탐희는 2015년 '황홀한 이웃' 이후 6년 만에 복귀한다.

박탐희는 "지난 6년간 개인적으로 연기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이들이 좀 크코나서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처음으로 온 대본이 '속아도 꿈결'이었다"라며 "정말 아무것도 안보고 실제 나이와 극중 나이가 동갑이었다는 게 좋았다. 특히 극중에 20세 아이들이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간 드라마에서 돈 많은 집 자제, 계단있는 집에서 살았다. 정말 나의 현실과 다른 삶이었다"라며 "오히려 이번에 맡은 영혜는 닮은 구석이 많다. 열심히 살고 가족 중심의 삶, 가끔은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는 현실적인 여자라는 점이 닮았다"고 전했다.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 연출 김정규)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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