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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이 구역의 미친 X' 캐스팅…정우·오연서와 호흡(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악동뮤지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전격 합류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연출 이태곤/ 극본 아경)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악동뮤지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캐스팅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캐스팅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개성 강한 두 배우 정우(노휘오 역)와 오연서(이민경 역)의 역대급 시너지가 예고되는 가운데 수현이 감정소모 0%의 프로 알바러 수현 역으로 캐스팅돼 캐릭터들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수현은 극 중 노휘오와 이민경이 사는 동네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학자금 대출, 자취방 월세, 생활비를 감당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 20대의 바로미터다.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별별 인간 군상과 진상들을 겪어 인류애는 일찌감치 잃어버린 지 오래다.

때문에 그녀는 단 1%의 감정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공허한 눈빛과 시니컬한 말투로 손님들을 대하는 노하우를 터득한다. 과연 유별난 손님 노휘오와 이민경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지 세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와 함께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보여줄 수현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극 중 알바생 수현은 휘오와 민경의 캐릭터 성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이자 코믹 서사를 맛깔스럽게 만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수현과 휘오, 민경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질 유쾌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합 또한 좋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는 5월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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