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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박한 정리' 이형택, 귀국 후 정리 못한 집→드레스룸·팬트리 재탄생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테니스 황제' 이형택의 집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스포츠 영웅'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출연했다.

tvN '신박한 정리'에서 이형택의 집이 변신했다.  [사진=tvN ]
tvN '신박한 정리'에서 이형택의 집이 변신했다. [사진=tvN ]

이형택은 세 아이,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한국에 잠깐 머무를 차에 귀국,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 돌아가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한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결심한 뒤 아내 혼자 미국으로 돌아가 일주일만에 짐을 정리해왔다. 미국에서는 2층 단독주택에서 거주했던 터에 수납공간부터 차고까지 공간이 넉넉했으나 한국에서는 짐을 보관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짐 정리에 난황을 겪고 있었다.

이형택으 집은 거실에서부터 옷이 쌓여있었고 안방부터 발코니까지 짐이 한가득이었다. 수랍장도 없는 이형택의 집에는 국제 택배로 온 박스들이 가득했고 6개월 넘게 봉인돼 있는 짐도 있었다.

드레스룸도 가득했다. 대부분의 이형택 옷이었고 아내는 "남편이 옷을 많이 비워야 하는데 제 말을 안 듣는다"라고 폭로했다. 이형택은 이번 기회로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테니스 라켓과 가방을 나누기로 결심했으며 옷도 비우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딸 미나의 방은 깔끔했지만 둘째 아들 창현의 방은 어수선했다. 방패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조립한 흔적들이 가득했고 가족들의 책이 창현의 방에 있어 불만이 있었다.

마침내 비우기가 시작됐다. 아내는 "난 원래 무소유였는데 소유욕이 많은지 몰랐다"라며 끊임없이 나오는 물건에 놀라워 했다. 질서 없이 수납되어 있던 현관 팬트리는 이내 질서를 찾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수납의 기능을 하지 못했던 주방은 완벽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막내 딸 미나의 방은 공간은 적게 차지하고 효율성을 높인 방으로, 둘째 아들 창현의 방은 발명가가 꿈인 창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안방에는 이형택의 업적 전시 공간이 생겼고 갈 곳 없는 짐들이 쌓여있던 발코니에는 철제선반을 활용, 깔끔한 펜트리로 재탄생했다. 블라인드도 열지 못할정도로 ‘총체적난국’이었던 드레스룸은 정리로 제 역할을 찾게 됐다.

이형택은 "옛날엔 옷을 못 찾아서 반도 못 입었는데 이제는 한번씩 돌아가면서 다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교후 바뀐 집의 모습을 본 이형택의 첫째 딸 송은과, 둘째 아들 창현도 새 집에 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형택은 “정리된 이 모습들 사진으로 찍어 놓고 앞으로는 어지르지 말자”고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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